

















10.25~11.22.매주 토요일 5주 과정, ‘무형유산, 탈춤, 종묘와 종묘제례, 갓, 괘불, 매듭’ 주제 강연 및 체험활동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 K-Heritage 국제센터(센터장 신숙)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 K-Heritage Academy 하반기 프로그램인 K-heritage Leadership Progra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10월 개최되어 올해 제 2회 열린 금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무형유산, 종묘제례, 전통 갓, 괘불, 전통 매듭 등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탈춤 강습, 종묘 답사, 전통 갓과 매듭 제작, 지류 문화유산 복원 작업실 견학 등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강사진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진, 국제기구 전문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이수자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문화, 외교, 교육, 국제교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주한 외국인 직장인들로, 외교관, 행정관, 교사, 예술가, 방송인 등 11개국 14명이 참가했다. 이 중 설문조사에 참여한 12명 중 10명이 프로그램 후기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프로그램의 차별화된 강점에 대해 응답자들은 ‘체험 중심 커리큘럼’을 가장 높게 꼽았고, 그 다음으로 ‘강사진의 전문성’을 선택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느낀 점에 대해 “한국 문화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 “한국 문화를 배우는 것은 한국에서의 삶의 질을 높인다”, “전통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더 알게 됐다”,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었다”,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이 된다” 등을 주요 소감으로 언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국가유산을 체계적으로 경험해 볼 기회가 많지 않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023년도부터 운영해 온 국가유산 교육 과정인 「K-헤리티지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하반기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대는 국가유산 분야 특수목적 국립대로, 본교 학생은 물론 세계인들의 한국 유산 교육이라는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주한 외국인들에게 보다 질높은 한국 유산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한국전통문화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학생들의 국제교류 기반을 확대하고자 한다.